경찰, '신림동 흉기난동' 용의자 부검 의뢰

기사등록 2025/07/01 20:14:44 최종수정 2025/07/01 20:24:23

음주와 약물 여부 등 종합적으로 파악

[서울=뉴시스] 경찰 로고. (사진=뉴시스DB) 2025.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고 투신해 숨진 용의자에 대해 경찰이 부검을 의뢰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관악구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투신해 사망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부검 결과를 통해 음주와 약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30분께 같은 빌라에 거주하던 남성 2명에 흉기를 휘두르고, 범행 직후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다.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피해자들이 일면식이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