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 청약 가능
학군·학원가 가까워…스카이라운지 등 마련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8일 잔여세대에 대해 청약 접수를 실시하며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체결일은 17일이다.
잔여세대는 총 39세대다. 유형별로 ▲59B 18세대 ▲59D 1세대 ▲84A 19세대 ▲84C 1세대 등이다.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서울 및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 신청할 수 있다. 분양가는 59형 9억~10억원, 84형 11억~12억원대에 형성됐다.
서울의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는 만큼 이번 무순위 청약에는 서울 내 주택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이 주로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지난 1순위 청약에서도 최고 37.3대 1,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단지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손잡고 서울에 첫 선을 보이는 합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고척초, 덕의초, 고척중, 경인중, 목동고, 고척고 등 다수 학군이 인근에 있으며, 특히 목동 학원가가 가까운 편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 공간이 마련된다.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계획돼 있으며 테마형 정원 및 휴게 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근린생활시설(상가)도 함께 배치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부동산 시장은 이미 회복세를 넘어 최근 다시 뜨거운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며 "분양가가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이 높은 데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집값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무순위 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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