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美 금리인하 관측·유럽 물가통계 교차에 혼조 마감…런던 0.43%↓

기사등록 2025/07/01 02:55:45 최종수정 2025/07/01 06:30:24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30일(현지시간) 미국 금리인하 관측과 유로존 물가와 미국 고용통계에 대한 관망 분위기가 교차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이날 지난 27일 대비 37.95 포인트, 0.43% 내려간 8760.96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석유 메이저주와 건설주, 부동산주, 헬스케어주, 자원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인터메디에이트 캐피털은 4.17%, 배랫 레드로 3.80%, 퍼시몬 3.79%, 크로다 인터내셔널 3.11% 급락하고 테일러 윔피 2.98%, 익스페리언 2.72%, 스피랙스 2.38%, 히크마 파머슈티컬도 1.88%, 렌토킬 이니셜 1.84%, 몬디 1.82% 떨어졌다.

반면 방산과 항공기 관련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인디버 마이닝이 2.39%, 임페리얼 브랜즈 1.88%, 에어텔 아프리카 1.81%, 롤스로이스 1.40%, BAE 시스템 1.32%, 코카콜라 유로퍼시픽 1.05%, JD 스포츠 0.98%, J 세인즈베리 0.98%, 밥콕 인터내셔널 0.97%,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 0.96% 뛰어올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 30 지수는 전장보다 123.61 포인트, 0.51% 하락한 2만3909.61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 40 지수도 전장에 비해 25.64 포인트, 0.33% 떨어진 7665.91로 장을 끝냈다.

하지만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에서 FTSE-MIB 지수는 전장과 비교해 50.01 포인트, 0.13% 오른 3만9792.22로 종료했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전장에 비해 22.90 포인트, 0.13% 상승한 1만3991.90으로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로 이뤄진 범유럽 지수 Stoxx 600 경우 2.26 포인트, 0.42% 밀린 541.37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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