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객 93.7% "만족해요"
74%가 가족 단위 관람객
[울산=뉴시스] 매주 토요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장생포 불꽃쇼'.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방문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 한 달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3.7%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관광시설과 편의시설 등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전체 방문객의 74%를 차지했으며, 누구와 재방문하고 싶은지 묻는 질문에는 81%가 가족을 꼽았다.
특히 경상권 외 지역 방문객 비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31%를 차지하는 등 매년 타 지역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뉴시스]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달 7일부터 29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에는 40만명 이상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만큼 가족 친화적 관광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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