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의정활동정보 공개항목 8개→27개 확대
회의일수·참석 등 꼭 알아야 하는 11개 그래프로
행정안전부는 주민의 알권리 보장과 지방의회 의정활동 투명성 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지방의회 의정활동정보 공개 항목을 기존 8개에서 27개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회의 참석률', '의안 발의건수', '업무추진비', '의정비' 등 8개 항목에 더해 '의원 징계현황 및 겸직현황', '회의록', '지방의회 질의답변 현황', '국제교류 및 행사개최 현황' 등 19개 항목이 추가됐다.
특히 회의 일수와 참석률, 의안발의 건수 등 지역 주민이 꼭 알아야 할 항목 11개는 지방의회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내고장알리미'에서 인구 규모별, 시·도 및 시·군·구 최대·최소·평균값을 그래프와 표 등으로 볼 수 있게 했다.
행안부는 정보공개 서비스가 기준에 미달해 일부 미흡한 지방의회에는 즉시 개선을 권고할 방침이다. 또 '주민e직접 홈페이지'에서 주민조례 발안이 가능하도록 해 자치 법규가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개 항목 확대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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