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차량 운전자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차량 앞에서 불이 난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12대와 대원 등 22명을 투입해 13분 만인 오후 10시59분께 불을 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그랜저 엔진룸 등이 타 소방서 추산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운전자가 고라니를 보고 피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했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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