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 고민 통합 해결 창구 '중구랑해' 운영

기사등록 2025/06/29 09:45:01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주민소통방

법률·세금·부동산·일자리 상담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중구청 전경사진. 2025.05.09 (사진 제공=중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구가 다음 달 1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약수하이츠 관리사무소 지하 1층 주민소통방에서 '중구랑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랑해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고민을 동네 가까이에서 풀어주는 통합 상담 서비스다.

변호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직업상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법률·세무·부동산·일자리 관련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평소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게 접하기 힘든 각종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무료로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8회 운영을 통해 281건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만족도는 95%였다.

중구민 또는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청 기획예산과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혼자 해결하기 막막한 일이 생겼을 때 중구랑해가 곁에서 힘이 돼 드릴 수 있길 바란다"며 "주민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는 상담 서비스가 되도록 계속해서 세심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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