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년도 스타소상공인 10개 사 선정

기사등록 2025/06/29 07:25:25

곡물기업 '바비조아', '차애전 할매칼국수' 등

[부산=뉴시스] 2025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선정기업 10개사. (그림=부산시 제공) 2025.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5년 부산시 스타소상공인' 10개 사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스타소상공인은 식품, 의류, 생활소비재 등 생활 밀접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업체는 ▲그린리본(샌드위치) ▲농업회사법인 리큐랩(막걸리) ▲댄스팜코퍼레이션(운동복) ▲더블헬스케어(두부로 만든 미숫가루) ▲바비조아(기능성 곡물) ▲부산약콩밀면(속편한 밀면) ▲양가손만두(얇은 피 만두) ▲차애전 할매칼국수(칼국수) ▲코스마일 코퍼레이션(관광 기념품) ▲태리제화(수제화)다.

이중 바비조아, 차애전 할매칼국수가 주목할만한 소상공인이라고 시는 전했다.

곡물 전문 기업 바비조아는 국내 최초로 '기능성 표시 쌀'을 상용화한 업체로, 황쌀·클로렐라쌀·홍국쌀 등을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산시는 제품 경쟁력과 해외 시장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차애전 할매칼국수는 양파 다대기와 튀김가루를 더한 단일 메뉴 '할매칼국수'로 2024·2025 미쉐린 가이드에 연속 선정됐다. 시는 전통식당의 브랜드화 가능성과 밀키트 제품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스타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스타소상공인 인증(인증서·현판) ▲첫해 업체별 성장지원금(2000만원)·전문 컨설팅 ▲국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심층 상담 ▲기업 간 협업 지원 ▲교류 데이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선정 업체(2023~2024년)를 대상으로 교류회와 협업 프로젝트 실행 자금(최대 500만원)을 지원해, 기업 간 성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