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열도까지 소문난 성심당…"빵 때문에 대전까지"

기사등록 2025/06/28 23:00:00 최종수정 2025/06/28 23:12:48
[뉴시스] 성심당을 소개하는 일본인 리포터. (출처=STV)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대전의 명물 빵집 '성심당'이 일본 방송에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STV(홋카이도 방송) '도산코 와이드'는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국의 숨은 명소'라는 주제로 대전의 여행지를 조명했다.

여기서 성심당을 비롯해 오월드, 칼국수 등 지역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지가 등장했다.

[뉴시스] 성심당의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를 맛보는 일본인 리포터. (출처=STV)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의 관광 명소 중 하나인 성심당 DCC점을 찾은 일본인 리포터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선 사람들 사이를 지나면서 "지금 이 인파도 적은 편이라고 한다"며 성심당의 뜨거운 인기를 전했다.

대표 메뉴인 튀김소보로도 소개했다.

[뉴시스] 일본 방송에 등장한 튀금소보로. (출처=STV) *재판매 및 DB 금지
리포터는 "이 빵 하나 먹으러 서울에서 KTX를 타고 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하루 판매량이 4만 개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겉은 쿠키처럼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럽다. 이런 식감은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경험한 적 없는 식감"이라고 감탄했다.

현지에선 "한국엔 정말 맛있는 게 많다", "서울만 가봤는데 대전도 가봐야겠다", "성심당 때문에 한국에 가고 싶어졌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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