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5 교육행정자료' 친환경 발간…행정 효율↑

기사등록 2025/06/27 11:20:2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행정자료'를 친환경 방식으로 발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행정자료'를 친환경 방식으로 발간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매년 4월 1일 기준으로 본청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의 주요 행정 데이터를 모은 '교육행정자료'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e-book으로도 발행해 편리성을 높이고, '2025 간추린 교육행정자료 검색기'를 새롭게 도입해 복잡한 교육통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검색기를 활용하면 교육정책 담당자들은 물론 도민도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교육청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일반 글꼴보다 토너 사용을 35% 절감할 수 있는 '나눔에코체'를 활용해 책자를 제작했다. 인쇄 부수도 지난해 500부에서 올해 309부로 줄여 38.2% 감축하며 자원 절감에 나섰다.

교육행정자료 책자는 기관별로 배부하며, e-book은 도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주 행정과장은 "간추린 교육행정자료 검색기 도입으로 교육행정 데이터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적용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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