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모범적 운영 높은 평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 평창읍 중1리 경로당이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주관한 '2025년 전국 모범경로당'에 선정됐다.
27일 평창군에 따르면 전국 모범경로당은 전국 약 6만9000여 개 중 69곳만 선정된다. 이번 선정은 운영 방식, 회원들의 높은 참여도, 투명한 재정 운영 등 7개 항목에 걸쳐 엄정한 평가 기준을 충족한 결과다.
중1리 경로당은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상위 0.1% 우수 경로당으로 선정됐다.
조욱현 중1리 경로당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노력 덕분에 큰 영광을 안게 됐다"며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경로당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평창군은 등록 경로당 192개소를 운영 중이다. 경로당 개보수·비품 지원,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비, 프로그램 운영 등 올해 3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모범경로당으로 선정된 중1리 경로당 회원들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경로당이 마을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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