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20년부터 사업비 217억원(국비 128억원, 지방비 89억원)을 들여 상수관망 정비와 블록시스템, 유지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진천읍 사석리와 문백면의 사석 배수지 급수구역의 유수율은 사업 시행 전 59.6%에 불과했으나 지난해에는 91.6%를 기록했다.
유수율은 수돗물 총생산량 중 주민에게 공급돼 요금으로 부과되는 비율을 뜻한다.
군은 해마다 37만t의 누수량을 저감하고 연간 부과량 기준 약 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시간 감시를 통한 수도사고 예방과 누수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n082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