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부동산 연구 협력 MOU

기사등록 2025/06/27 09:11:54

AI 기반 부동산 연구에 빅밸류 데이터 지원

[서울=뉴시스]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는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부동산 연구 및 교육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빅밸류 제공) 2025.06.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데이터테크 기업 빅밸류는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과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부동산 연구 및 교육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건국대 부동산대학원장실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신승우 원장, 유선종 교수, 빅밸류 구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AI 및 데이터 기술을 토대로 부동산 분야의 실질적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부동산 연구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밸류는 건축물, 주택 시세, 임대료, 토지, 공장·자산 등 1000종 이상의 고정밀 데이터로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연구 목적에 맞게 정제·가공해 제공하며, 건국대는 이를 활용한 실험적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빅밸류 플랫폼'을 통해 가장 세밀한 수준의 데이터까지 연구자가 직접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해 연구의 효율성과 실질적 활용도를 높인다.

아울러 전세사기를 비롯해 상가 시세, 비주거용 시설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다각도로 제공한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실증 연구는 장기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부동산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AI 모델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건국대학교 도서관 대상 연구 데이터 확대 제공, 빅밸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추가 협력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부동산은 단순한 자산이 아닌 사회 구조와 국민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연구 분야"라며 "이번 산학협력이 더 많은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동산 혁신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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