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안산 잔디마당' 숲속 공공예식장으로 개방

기사등록 2025/06/26 16:07:48

올해 9월부터 매주 토요일 1회 무료 대관

[서울=뉴시스] 서대문구가 올해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하는 ‘서대문 안산(鞍山) 잔디마당’. 2025.06.26. (사진=서대문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관내 서대문 안산(鞍山) 잔디마당(연희로32길 134)을 오는 9월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시 공공예식장으로 무료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안산 잔디마당은 851㎡ 규모로 최대 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안산 연희숲속쉼터 안에 위치해 봄과 가을에 벚꽃과 단풍이 눈길을 끈다.

서울시 거주자나 생활권자인 예비부부, 예비부부의 부 또는 모가 서울시 거주자면 다음 달 1일부터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장' 누리집 채팅 또는 전화로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상춘객이 몰리는 4월 벚꽃 개화 시기와 해당 장소에서 공공 행사 등이 열리는 날에는 예약이 제한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숲속 서대문 안산 잔디마당에서 아름다운 결혼식이 많이 열리길 기대한다"며 "만남에서부터 결혼과 출산, 양육, 돌봄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맞춤형 지원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