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는 대회 준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6일 대구시청 동인청사 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자문위원단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조언과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선수유치, 경기운영, 마케팅 전략, 관람객 유치, 대회 안전 등 핵심과제에 대한 자문을 맡게 된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선제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중국 내 네트워크와 민간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선수단 유치와 한중 간 스포츠·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은 시드니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느꼈던 벅찬 감동과 자부심을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안길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 감동의 무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헌용 대구관광협회 전무이사는 “대회와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조직위원장(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회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위원들의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적극 반영해 이번 대회가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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