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한국 등에서 활동하는 연주가 모임인 '발트 앙상블'이 K-클래식 관악 대표 연주자인 클라리네티스트 '김한'과 함께 8월16일 '2025 페스티브 발트 앙상블 × 김한'으로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8월15~17일까지는 소극장에서 연극 '상대적 속세'를 선보인다. 일본 현대 희곡을 한국 정서에 맞게 재해석한 창작극으로, 경기문화재단 공연 초연 지원사업 선정작이기도 하다.
8월23일에는 고유진, 박규리 등이 출연하는 주크박스 뮤지컬 '가요톱텐'이 대극장 무대에 올라, 8090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을 전한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공연들이 눈길을 끈다.
클래식 음악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어린이 음악 교육극 '모차르트의 마법 바이올린', 세계적인 뮤지컬 '맘마미아!', 유쾌한 풍자를 담아 흥행 중인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창작극 '달이거나 달빛이거나',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기 수학 교육 애니메이션으로 세계 최초로 브러쉬씨어터와 교육 콘텐츠 기업 대교가 함께 뮤지컬로 탄생시킨 가족뮤지컬 '넘버 블록스' 등이 진행된다.
11월에는 실존 인물인 윤심덕과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아 감성적인 서사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대학로 대표 뮤지컬 '사의 찬미'가 예정됐다.
또 김해문화재단과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퓨전 국악 '별신 콘서트'도 함께 진행돼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유기적인 소통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말에는 감미로운 음색과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조윤성 재즈 트리오'가 함께하는 대니 구 연말 콘서트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어서 '의정부유스오케스트라의 연말 정기공연'과 서울발레시어터가 선사하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 '호두까기 인형'도 무대에 올라 풍성한 송년 공연을 장식한다.
소극장에서는 연극 '상한 집주인'이 장기 공연으로 운영되어, 지역 관객과의 밀도 있는 소통을 도모한다.
공연별 세부 일정 및 예매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공식 누리집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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