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지아 인턴 기자 = 최태성 한국사 강사의 결혼 발언에 출연진 전현무와 하석진이 한숨을 쉰다.
26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브레인 아카데미'에서는 최태성 강사가 조선 제9대왕 성종에 대한 퀴즈를 이어가며 조선시대 결혼 제도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는 "당시엔 결혼 문제도 법으로 있었다"며 "결혼을 못하면 국가의 우환이 있었다"고 말한다. 이에 미혼 출연진 전현무·하석진·윤소희는 움찔한다.
전현무는 "아, 우환"이라며 한숨을 쉰다. 하석진은 "내가 우환을 만들고 있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최태성 강사는 "경국대전에는 노비를 위한 법도 있었다"고 말하며 "여러분은 천민이 맞다"고 한다. 출연진은 "무슨 말씀이시냐"며 들고 일어난다.
또한 그는 연산군에 대해 설명하며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이게 가능한가 싶을 정도로 공포 정치를 펼쳤다"고 말한다. 연산군이 실제 행한 잔인한 모습에 대해 퀴즈를 내자 전현무는 "답을 아는데 입에 담기 싫다"고 한다.
'브레인 아카데미'는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퀴즈 대결을 펼치는 예능이다. 전현무·하석진·이상엽·황제성·윤소희·궤도 등이 출연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에 채널A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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