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식 교수 연구팀
과량의 리간드 전략…광전변환·발광 효율 획기적 향상
세계적 과학 저널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 6월호 표지논문 선정
이번 연구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화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발된 소재는 전자를 잘 전달하는 'SnO₂'라는 물질을 더 깨끗하고 균일하게 제작한 것이다.
기존에는 이 물질 내 결함이 많아 재결합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으나, 연구팀은 리간드로 사용된 시트르산을 과량으로 첨가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이 무결점 소재 기반의 태양전지는 빛을 받아 전기를 만드는 효율이 26.4%로 매우 높았다. 또한 빛을 내는 LED 효율도 24.8%에 달했다.
신 교수는 "이번 연구로 고성능 태양전지와 LED를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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