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주차 접속률 고교생은 1.52%에 그쳐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 산하 초·중·고 학생들의 AI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접속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단체인 충북교육발전소는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을 통해 5월 2주차(5월 12~15일) AI디지털교과서 플랫폼 접속률을 확인한 결과 초등학생 가입자 1만2328명 중 1일 평균 1159명(9.4%)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학생은 6041명 중 404명(6.68%)이, 고등학생은 7429명 가운데 113명(1.52%)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16일 기준 고등학교 접속자는 단 32명에 불과했다.
교육발전소는 "실효성 없는 AI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무분별한 예산 투입을 중단하고, 철저한 재검토를 진행하라"면서 "운영 실태에 대한 면밀한 현장 진단과 교사·학생의 의견 수렴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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