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그라 강 지류 범람으로 홍수와 산사태 발생
안티오키아주, 벨로 시에서 실종자 구조에 총력
로레나 곤살레스 벨로 시장은 "오늘 새벽 3시에 시내 그라니잘 구에서 산사태가 일어났다는 슬픈 소식을 여러분께 알린다. 지금까지 8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라 네그라 강의 범람으로 시작된 홍수와 산사태로 엘 피나르 지역의 10가구가 피해를 당했다고 시장은 밝혔다.
안드레스 훌리안 안티오키아 주지사는 관내의 모든 자산을 총 동원해서 비상사태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조대는 계속해서 실종자들을 찾고 있으며, 주민들은 산사태 지역에서 대피해 더 이상의 산사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임시 대피소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역 주민 카를로스 안드레스 메사는 "우리가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것은 단결이다. 우선 먹을 것과 담요가 필요하지만, 오늘 새벽 같은 홍수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할 기도의 힘이 더 필요하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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