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없는 교통사고 현장…운전자, 블루투스 연결 흔적 남겨
경찰, 인근에 있던 운전자 검거
경찰청은 24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 "'사람없는' 교통사고 현장! 경찰은 '이것'만 보고 어떻게 알았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지난 20일 새벽 경찰에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엉망이 된 사고 현장에 사람이 한 명도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음주 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무전과 동시에 현장을 살폈다.
운전자를 붙잡은 경찰은 다친 곳이 있는지 확인한 뒤 곧바로 음주 측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면허 취소 수치(0.14%)가 측정됐고 경찰은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음주 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다" "경찰관의 직감이 훌륭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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