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타트업 발굴"…기보, 창업 생태계 활성화 나섰다

기사등록 2025/06/24 08:19:15 최종수정 2025/06/24 11:56:24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 성료

최대 2억까지 보증지원·기술이전 등 지원

[서울=뉴시스] 부산 남구에 위치한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2025.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실전 IR(기업공개) 경험 제공을 위해 '제16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창업 후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씨엔티테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시리즈벤처스, 제피러스랩, 탭엔젤파트너스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제16기 기보벤처캠프에 선정된 75개 혁신스타트업을 비롯해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우수 스타트업 10개사는 개별 IR 피칭과 기업 홍보를 진행하며 투자유치 기회를 넓혔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해 ▲매출 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 ▲상위 25% 이내의 우수 참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원 보증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기업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이번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75개 기술기반 혁신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 및 비금융 지원을 이어가며, 혁신 스타트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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