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이피알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15억원, 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22%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이 전망된다"면서 "전사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며 미국, 일본, B2B(기업간 거래) 지역 확대가 주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와 국가별 오프라인 채널 확충으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내 외형 성장률이 가히 압도적이며, 여전히 오프라인 출점 초입 구간"이라면서 "하반기 디바이스 신제품 3종 출시로 디바이스 부문의 매출 성장 또한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7~2028년 스킨부스터와 의료용 미용기기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 K-뷰티의 영역 확장 스토리가 유효하다"며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 22.6배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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