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폭염·폭우 대비 응급의료체계 사전 점검 완료

기사등록 2025/06/23 10:54:49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후 재난에 따른 시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의료 대응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 및 의료기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보건소는 지역 내 6개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전일 발생한 환자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조기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 감시체계는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또 폭우로 인한 의료 공백 예방을 위해 전주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3년간의 침수 이력과 상습 침수 여부를 확인하고 산지 인접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하는 등 의료기관의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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