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보건소는 지역 내 6개 응급의료기관과 연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통해 전일 발생한 환자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며 조기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 감시체계는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 말까지 운영된다.
또 폭우로 인한 의료 공백 예방을 위해 전주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사전 점검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최근 3년간의 침수 이력과 상습 침수 여부를 확인하고 산지 인접 의료기관에 대한 안전 점검도 병행하는 등 의료기관의 호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앞으로도 폭염과 폭우 등 기후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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