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산시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유엔군이 처음으로 북한군과 교전한 ‘죽미령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산 죽미령 전투는 1950년 7월 5일 미 제24보병사단의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경기 화성군 오산면 외삼미리 죽미령에서 북한국과 첫 교전을 한 전투이다.
이 전투는 미군이 처음으로 6·25 전쟁에서 치룬 전투로 탱크를 밀고 몰려오는 북한군에 맞서 소총과 기관총으로 대항해 싸웠으나 참패했으나 북한군의 군사력을 파악한 유엔군이 반격을 가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준 중요한 전투로 꼽힌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군이 북한군과 처음 전투를 치른 죽미령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미래 세대에게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21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엔군 초전기념관과 죽미령 평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체험으로는 스미스 부대원을 기리는 ▲우산 만들기 ▲유엔군 초전기념비 만들기 ▲전투 역사를 게임으로 배우는 ‘대형 부루마블 체험’ ▲어린이 군복 착용 ▲레이저 사격 등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죽미령 전투의 역사 현장에서 평화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