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 사는 24세 라키샤 잭슨은 지난 5월 초 두 남자아이를 잔인하게 폭행하는 모습이 집 안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를 실시간 알림으로 확인한 외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드러났다.
피해 아동의 가족은 처음에는 잭슨을 믿었으나 웹캠 알림을 통해 반복적인 학대 사실을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영상에는 잭슨이 아이들에게 벨트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가족이 확인한 기록에 따르면 그는 한 달 넘게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아이들을 때린 것으로 추정됐다. 피해 아동은 2세, 4세, 6세의 남자아이들이다.
뉴욕시는 "아동 학대보다 끔찍한 일은 없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관련 계약과 시스템을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잭슨의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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