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 남부 수리프 마을서 1명 죽고 8명 중상
최근 가자 상황으로 긴장상태 고조…민간인 피습
모하메드 아메드 마무드 알-후르(48)가 살해 당했고 다른 8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젬 구나이마트 수리프 시장은 이스라엘군대의 호위를 받는 일단의 이스라엘 정착촌 주민들이 시내 팔레스타인 땅에 불을 지른 뒤 이 불을 끄려고 애쓰고 있는 주민들을 향해 실탄 사격을 가했다고 말했다.
구나이마트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이 총격으로 팔레스타인 남성 한 명이 죽고 8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는 시내의 의료시설 한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서 이스라엘군은 아직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가자 전쟁이 시작된 이후로 서안지구의 도시와 마을들, 각종 시설들은 끊임없이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이 현지에 건설한 정착촌들 주민의 기습 공격을 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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