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은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의 일환이다. 경찰·지자체·식약처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경남 전역의 대마 재배지 19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찰은 재배 시설·규모·실경작자 등 허가 사항 일치 여부와 대마 절취 등 불법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또 보안시설 설비가 취약한 일부 농가에 대해선 보안시설을 강화하도록 권고했다.
경찰은 범정부 마약류 특별단속 기간 외에도 경찰 자체적으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추진하는 등 마약류 범죄 근절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류 범죄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