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18일 광주·전남은 낮 최고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기상청은 이날 광주·전남 지역 낮 최고기온이 27도~32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평년 최고기온 25~30도보다 다소 높다.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최고 체감온도는 습도 영향까지 고려해 더위를 느끼는 정도를 정량화한 온도다.
무더위는 비 예보가 있는 오는 20일까지 이어지겠다.
전남 해안에는 이날 오전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겠다. 다른 지역 역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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