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2025학년도 1학기 진로로드맵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진로 설정 능력 향상과 경력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 앞서 진로 설계 능력 향상을 위한 사전 프로그램인 '진로로드맵 작성법'을 총 2회에 걸쳐 운영해 참가자들의 준비도를 높였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로 진행됐다.

1차 심사에서는 진로로드맵의 ▲목적 부합성 ▲체계성 ▲실현 가능성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2차 심사에서는 ▲발표 준비도▲전달력 ▲본인만의 진로 스토리텔링 ▲진정성 등의 내용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디자인학부 이주미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포함해 총 10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참가자는 "다른 참가자들과 진로 로드맵을 공유하고, 서로의 계획을 들으며 자극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성민 서경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해 보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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