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문화원, 인문학 강좌 '지혜학교' 운영

기사등록 2025/06/16 14:36:35
[부산=뉴시스] 부산 기장문화원 (사진=부산 기장문화원 누리집 캡처) 2025.06.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기장문화원은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12차례에 걸쳐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 '2025 지혜학교 - 로컬미학으로 배우는 공존의 지혜와 성찰'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인문 가치를 체험하고 대학 교양과정 수준의 깊이 있는 인문학 강연과 체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장군 복군 30주년을 맞아 기장과 부산의 문화예술을 미학적 관점에서 살펴본 뒤 참가 지역민에게 로컬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임성원 부산외국어대학교 만오교양대학 특임교수가 맡는다. 전 부산일보 논설실장인 임 교수는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오랜 현장 경험과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수강생들과 다방면의 소통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기장문화원에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문화원 향토사연구소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