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진행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소방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가구에 주택용소방시설을 보급·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급 대상은 사전 조사된 동해시 거주 국가유공자 중 희망자 가구로, 화재 취약성이 높은 노후 단독주택 등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소방서는 각 가구에 소화기 1대, 단독경보형 감지기 2대를 설치하고 사용법 안내와 함께 초기화재 대응 교육도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중점을 뒀다.
또 동해소방서는 복권기금을 활용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올해는 동해시 내 화재취약계층 240가구를 대상으로 소화기와 감지기 보급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자 실태조사와 방문 설치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경오 대응총괄과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다”며“소방은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정책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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