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홍수통제소에서 환경부·행안부 등과 현장 점검 회의
[서울=뉴시스]조재완 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장마철 수해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정부에선 김완섭 환경부장관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5일 안전치안점검회의를 열어 장마철 수해·장마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당시 지시에 따른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치안 관련 정부 관계자들과 점검회의를 가진 당시 "이번에 장마철이 시작되는데 사람들이 사망하거나 중대 사건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원인을 분석해서, 발생을 막을 수 있었는데 부주의나 무관심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엄정한 책임을 묻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측되는 사고들이 발생한 경우에는 앞으로 엄정하게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해 대비 현장 점검 회의 직후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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