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은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만루홈런을 터트렸다.
0-0이던 2회말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은 두산 선발 최원준의 2구째 슬라이더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폭발했다.
2019년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원석이 1군에서 만루홈런을 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2호 홈런이자 통산 4호 아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1호 만루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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