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2분기 세미나 개최
정부 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관광기업 등 대상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4일 대전 유성구 온천로 호텔인터시티에서 '요즘 데세: 오늘의 데이터로 보는 내일의 여행' 2분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관광기업 등을 대상으로 전 세계적인 화두인 인공지능(AI) 활용법과 데이터를 이용한 관광 분야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된다.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인 서울대 황보현우 교수가 '급변하는 AI 트렌드, 데이터 과학자와 헤쳐 가기'를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연다. AI 시대에 관광 업계에서 필요한 역량과 대응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라온데이터앤컨설팅 김은희 대표는 러닝 수요 증가와 함께 급부상한 '런 트립'(Run-Trip)을 소개한다. 달리면서 여행하는 런 트립 특징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자들의 페르소나(유형) 분석, 유형별 추천 코스 등을 바탕으로 관광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 관광 데이터 랩' 활용법을 주제로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데이터 랩을 기반으로 공공·민간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현안을 해결한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관광공사 관광데이터전략팀은 ▲대전 빵 축제 ▲관광객의 진짜 니즈 ▲잘 팔리는 상품 개발 등 지역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데이터 랩 활용 시연과 함께 현장감 있는 발표를 펼친다.
12일까지 선착순 150명을모집한다.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관광공사 이미숙 관광데이터전략팀장은 "AI 등 최신 기술 발전으로 국내외 관광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관광공사는 지자체와 관광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며 "3분기에 예정된 다음 세미나에서는 한국 관광 데이터 랩을 성공적으로 업무에 접목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시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 관광 데이터 랩 내 공지사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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