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대지의 이야기' 부제
교류전은 대구와 광주의 청년 작가회 교류를 통해 지역 청년 미술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자리다. 과거를 이해하고 미래의 미술 문화를 폭넓게 가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기획전 부제는 대구와 광주의 고유한 상징성과 분위기를 의미하는 '빛과 대지의 이야기'다.
광주의 '빛'은 지역의 별명인 빛고을에서 유래했다. 광주가 가진 문화적, 역사적, 예술적 밝음과 희망의 이미지를 상징한다.
대구는 예로부터 풍부한 농업 자원을 가진 지역이다. 자연과 땅이 깊이 연결된 도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대지'를 부제에 담았다.
대구청년작가회에서는 허재원, 김명신, 김민재, 김현수, 노민지, 유혜린, 노창환, 심상훈 등 23명이 함께 한다.
아양아트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바라보는 사회, 도시, 정체성 등 주제를 공유함으로써 자아를 발견하고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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