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우주 분야 스타트업서 일할 미래 인재 양성

기사등록 2025/06/04 15:02:04

우주 산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서울=뉴시스] 2024 우주과학 미래인재 양성과정. 2025.06.04. (사진=강남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1일부터 8월 9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미래 우주 과학 분야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우주 스타트업 미래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 혁명 시대 우주 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거나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6학년 학생 30명이다.

참가 학생들은 우주 산업 전문가 특강을 통해 우주 산업과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배우고 조별로 인공지능(AI) 상담을 통해 사업 계획서를 작성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교육 내용은 ▲우주 산업 분야 전문과 특강 ▲가상 현실 체험을 통한 태양계 탐사 ▲IoT 기반 실습을 통한 우주 환경 기술 구현 ▲생성형 AI와 함께하는 사업계획서 작성 ▲팀별 프로젝트 기반 제품 제작 및 발표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4일부터 11일까지 강남미래교육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들이 우주 과학과 스타트업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협업을 통해 미래 진로를 스스로 탐색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남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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