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21대 대선 투표율 78.4%…17개 광역시도 중 12위

기사등록 2025/06/03 21:28:06

20대 대선 대비 3.1%포인트↑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 연제구청에 마련된 연산제2동 제3투표소에서 한 어린이가 부모와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 주위를 둘러보고 있다. 2025.06.0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의 부산 지역 최종 투표율은 78.4%로 잠정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대선 본투표날인 이날 오후 8시 기준 부산 전체 유권자 286만5552명 중 224만5810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 78.4%를 기록했다.

2022년 제20대 대선의 부산 투표율(75.3%)보다 3.1%포인트(p) 높다.

부산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동래구(80.6%)가 가장 높고 중구(74.3%)가 가장 낮다.

같은 시간대 전국 투표율은 79.4%로 집계됐다. 제20대 대선 투표율(77.1%) 대비 2.3%p 높다.

이번 투표에서 부산은 17개 광역시도 중 투표율 12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이뤄진 부산의 사전투표율은 30.37%다.

이번 대선 본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이후 개표 작업에 돌입, 이르면 자정께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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