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투표 경찰 신고 전국 614건…투표방해·소란 175건 '최다'

기사등록 2025/06/03 18:19:07

3일 오전 6시~오후 5시 집계

폭행 3건·교통불편 11건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어린이도서관에 마련된 장안제2동 제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5.06.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일인 3일 투표 관련 신고가 6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국에서 투표와 관련한 112 신고를 총 614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투표방해·소란 175건 ▲교통불편 11건 ▲폭행 3건이었다.

오인 등 기타 신고도 425건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이날 전국 254개 개표소에 7600여명의 경찰관을 고정 배치했다. 각 시도경찰청은 투·개표소 주변에 거점 타격대를 운영하고 있다.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면 경찰관 2만9000여명이 1만4500여개 노선에서 선거관리위원회와 합동으로 투표함을 회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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