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자블리-딥파운틴㈜, AI 학술·연구 MOU 체결

기사등록 2025/06/02 11:19:58

대학지원사업(RISE) 연계

AI 분야 혁신 선도 목표

㈜자블리 김형주 대표(왼쪽)와 서강대 IMDS 김종락 소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강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강대 수리과학 및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IMDS)는 지난 16일 본교 김대건관에서 ㈜자블리, 딥파운틴㈜와 함께 AI 분야의 학술 교류 및 연구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자블리는 외국인 근로자 인력 관리 매칭 플랫폼 '케이테그'를 운영한다. 딥파운틴㈜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 자산을 바탕으로 ▲AI 분야의 공동 연구 ▲실증 프로젝트 ▲인재 양성 ▲국제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공동 세미나에서는 ㈜자블리의 아크로벡 CMO가 'RISE with CloudK-tag'를 주제로 발표했다. 아크헬스케어 유문형 대표는 '대한민국 요양보호 시장의 현실과 미래 대안'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협약은 서강대 IMDS 김종락 소장과 ㈜자블리 김형주 대표 간의 공식 서명으로 체결됐다. ㈜자블리와 딥파운틴㈜ 간의 협약도 별도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딥파운틴㈜은 AI 모델 개발 및 시스템 고도화, ㈜자블리는 실증 환경 구축과 산업 수요 반영을 주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세 기관은 향후 ▲AI 에이전트 ▲특화 LLM ▲산업 데이터 자동화 솔루션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지속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오픈 캠퍼스 플랫폼 및 산학 연계 프로그램 개발하고 학문과 산업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서강대 김 소장은 "자블리의 SaaS 기술과 본 연구소의 생성형 AI 기술의 시너지를 위해 MOU를 맺게 됐다"며 "향후 공동 R&D는 물론 RISE(대학지원사업) 사업의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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