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오뚜기는 '프레스코 토마토 파스타소스'와 '미트 파스타소스'가 2025 국제식음료품평회(ITI)에서 각각 2스타와 1스타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ITI는 2005년에 설립된 글로벌 미각 평가 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식음료 제품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심사한다. 전문 셰프·소믈리에 약 200명이 맛·향·시각 등 다섯 가지 요소를 종합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품평회 중 하나다.
올해 ITI는 지난달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됐다.
프레스코 토마토 파스타소스는 세부 평가에서 맛과 텍스처, 시각적 요소가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해 3스타 만점에 2스타를 획득했다.
프레스코 미트 파스타소스는 지중해산 토마토의 상쾌함과 고기의 조화가 후각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토마토 소스의 감칠맛과 육향이 균형을 이뤄 1스타를 받았다.
한편 지난해 오뚜기의 파스타 소스류 매출은 전년대비 약 30% 성장하며, 소스 카테고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지난달 16일 출시된 프레스코 바질토마토·올리브토마토 파스타소스는 신선한 허브향과 풍부한 토마토 풍미로 시장의 호평을 얻으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오뚜기 관계자는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개발 과정에서 엄선된 원료와 오뚜기만의 기술력이 만나 제품의 경쟁력을 극대화했다"며 "세계 미각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식 소스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m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