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 영천의 폐기물 재활용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11시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41분께 영천시 도남동의 폐기물재활용 공장 소각장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건물 1동, 재활용폐기물 1000t 중 600t, 분쇄기 일부 등을 태우고 이날 오전 10시48분께 완전히 진압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번지자, 이날 오전 0시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1시간 만에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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