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시장 '해군 초계기 사고' 합동분향소 조문

기사등록 2025/05/30 16:49:32

시의회 의장, 간부공무원 등과 순직장병 '애도' 표해

"시 차원에서 유가족 예우·행정 지원에 최선 다할 것"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강덕 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등이 30일 해군 항공사령부 금익관(체육관)에 마련된 해상 초계기 추락 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순직한 승무원들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은 이 시장 등의 조문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30일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금익관(체육관)에 마련된 해상 초계기 추락 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조문에는 이 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시의원, 간부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조문을 마친 뒤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사고 수습과 장례 절차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관계 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 유가족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장례는 3일장으로 치러지며 6월1일 오전 8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경연관에서 영결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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