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6월 장마를 시작으로 태풍과 폭우 등에 대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상황실 운영기간은 10월15일까지다.
 
시는 산사태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사전 예방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 구성을 마치고 유관기관 등과 함께 단계별로 비상 근무한다.

이와는 별도로 ▲임목벌채 허가지(35곳) 및 산사태 취약지역(37곳)에 대한 현장점검 ▲읍·면·동별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 배부 ▲주민비상연락망 사전 정비 ▲산사태취약지역 유지관리사업 등을 진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속에서 산사태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인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사태 선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산사태 발생 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전 대피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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