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기사등록 2025/05/30 15:40:15

시, 체험 프로그램 등 총 23종 할인

[밀양=뉴시스] 밀양시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 포스터. (사진=밀양시 제공) 2025.05.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6월부터 숙박, 체험, 관람, 식음료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 후 지역 내 혜택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시가 제공하는 주요 혜택은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이용료 할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입장료 및 이용료 할인, 지역 숙박업소 및 체험 프로그램 할인 등으로 총 23종에 달한다.

자세한 할인 혜택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풍성한 할인 혜택을 통해 더욱 경제적인 밀양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지를 발굴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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