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9일 배우자와 함께 동안구청 회의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최 시장은 선거 사무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더 많은 시민이 투표에 참여해야 국민의 뜻이 더 정확히 반영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했다.
앞서 최 시장은 지난 24일 관내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제27회 안양시청 소년 축제'에서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했다. 또 관내 안양·범계·인덕원 등 3개 역에서 캠페인에 나서는 등 투표를 독려했다.
안양시는 만안·동안구청 등 총 31곳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선거권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든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소중한 한 표를 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사전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선거일(6월3일)에 주민등록지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안양시는 홈페이지·블로그·카카오톡 등을 통해 투표를 홍보하고 있다.
안양시의 선거인 총수는 48만7915명(재외선거인 포함)으로, 안양시 전체 인구수 56만2559명의 86.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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