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빵차에 '빵터진' 부산대 MZ들…SNS 인증샷 '행렬'

기사등록 2025/05/29 16:59:25 최종수정 2025/05/29 17:30:24

부산대 축제장 찾아 '잼잼도시 대전' 매력 발산

지역 유명빵·꿈씨 패밀리 콜라보 마케팅

[대전=뉴시스]29~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대전빵차' 부산투어 이벤트는 이날 오후 1시 시작과 동시에 대학생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5. 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0시 축제' 홍보를 위해 준비한 이동형 이벤트 차량 '대전빵차'가 29일 부산대학교 축제에 등장해 MZ세대의 눈길을 끌었다.

29~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부산투어 이벤트는 이날 오후 1시 시작과 동시에 대학생들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행사장에서는 대전 0시 축제 및 꿈씨 패밀리 캐릭터로 랩핑된 대전빵차가 자체 포토존 역할을 하는 가운데 대전 관련 OX퀴즈풀기, 추억의 뽑기 게임, 꿈돌이 탈인형 퍼포먼스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꿈씨 패밀리 굿즈, 대전 홍보 기념품, 부채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됐다.

특히 성심당을 비롯해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다양한 대전 유명 빵집들의 빵이 제공되면서 젊은이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고, 빵을 들고 SNS 인증샷을 남기는 등 '빵잼도시 대전'의 위상을 한껏 자랑했다.

이벤트에 참가한 학생들도 이구동성 "꿈씨 캐릭터로 꾸며진 빵차가 너무 귀엽고, 홍보 이벤트들도 재미있었다", "대전에 가지 않고도 대전의 유명한 빵을 맛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이번 여름 대전 0시 축제에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빵차는 30일 오전 부산시내 곳곳을 누비는 드라이빙 홍보 후 오후부터 다시 부산대 축제장을 찾아 홍보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호영 대전시 홍보담당관은 "부산의 MZ세대들에게 대전의 매력과 0시 축제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이번 여름 휴가는 대전 0시 축제로 놀러 오셔서 더 큰 재미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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