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충북지역에서도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충북은 전체 선거인수 137만9142명 가운데 4만8518명이 투표해 3.52%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 2.11%보다 1.41%포인트(p)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2.34%보다도 1.18%p 높다.
다만 전국 평균 3.55%보다는 0.03%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날 오전 6시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조명환씨와 함께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이날 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 대신에 본인 신분증을 넣는 바람에 잠시 투표가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충북지역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간 도내 사전투표소 154곳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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