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 서비스 늘린다

기사등록 2025/05/29 09:14:18

단품 수리 서비스센터 158곳으로 확대

[서울=뉴시스]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전문 장비를 활용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제공) 2025.05.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자서비스는 내달 1일부터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제공하는 서비스센터를 기존 147곳에서 158곳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되는 11곳은 서울 을지로·여의도, 경기도 용인 구성, 강원도 태백, 충청남도 북천안·세종, 경상남도 거창·밀양, 경상북도 문경·상주·영덕 등이다.

폴더블폰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1월 13곳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현재 158곳으로 늘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는 디스플레이 부품과 테두리, 케이스 등을 분해해 필요한 부품만 교체하는 친환경 수리 방식으로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부품을 하나씩 정밀하게 분해·수리하기 때문에 고도화된 전문 장비와 엔지니어의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하다.

사용 가능한 부품은 최대한 유지하며 교체를 최소화해 전자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객 수리비 부담을 경감하는 효과가 있다.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하면 부품 정밀 분해, 재조립 등으로 작업 시간은 다소 증가하나 수리비를 평균 26%, 최대 3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올해 1~4월 디스플레이 단품 수리를 이용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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