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그린바이오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농산업 토탈 솔루션 기업 경농과 이중나선 리보핵산(dsRNA) 기반 차세대 작물보호제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RNA 간섭(RNAi)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적이면서도 고부가 가치 작물보호제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놀루션은 자체 보유한 dsRNA의 합성 및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핵심 원천 물질을 공급하고, 경농은 산업화 기술 연구를 포함한 실증·현장 적용 연구를 통해 제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sRNA 기반 작물보호제의 상업화 추진 ▲기술·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공동 연구성과의 글로벌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이번 MOU는 제놀루션의 RNAi 기반 바이오 기술과 경농의 오랜 농업 현장 전문성이 결합된 최적의 파트너십"이라며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